무서운 음악들
요즘 패션에서는 90년대 트렌드가 다시 돌아오고 있다고 하는데, 사회 & 문화적으로 봐도 요즘은 90년대 말과 비슷한 것 같다. 21세기를 앞두고 각종 종말과 세기말에 대한 담론들이 나오고, Y2K, 어두운 미래에 대한 공포같은 것이 고딕, 아방가르드, 일렉트로니카, 디지털과 같은 트렌드로 구체화되어 떠올랐던 시절. 요즘 또한 2012년 종말설과 각종 환경파괴, 지구오염, 전쟁, 기아, 전염병, 막나가는 정치 등 세상 망해가는 신호가 아주 여러군데에서 잡히고 있는 것이 꼭 90년대 말 같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90년대 말이 불안감과 공포 속에서도 미래에 대한 기대와 희망이 있었다는 것이다. 사실 우리는 21세기가 되어도 지구가 멸망하지 않을 것을 알고 있었던 것 같다. 다만 세기의 전환 과정에서 겪을수밖에 없는 혼란을 귀찮아하고 짜증내 했을 뿐. 하지만 요즘은 마치 2012년에 지구가 멸망하는 것이 꼭 기정사실처럼 되어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사람들은 그 멸망에 대해 희망을 갖고 산다. 곧 멸망하니까, 신나게 놀고, 신나게 쓰고, 다 같이 죽자. 예전에 인터뷰 했을 때 정재영이 말했었다. “요즘 2012년 종말설이 유행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이런 소식이 오히려 더 반갑더라고요. 다 같이 죽는 거니까 억울할 것도 없고, 남은 3년 동안 그동안 못했던 거 다 해볼 수 있겠다 싶어요. 가족들이랑 전 세계 여행이나 다니면서 놀다가 깔끔하게 가면 얼마나 좋아요. 지구종말이 인생의 희망이 된다니.” 사실 나도 요즘 그런 희망으로 사는 것 같다. 지금 하는 고생이 평생 할 것도 아니고, 2-3년 있으면 다 죽는다는데 뭐…
아무튼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그게 아니라, 요즘 내가 그 90년대 말에 한창 나왔던 ‘말세’ 간지의 음악에 완전히 꽃혔다는 것이다. Death in Vegas나 Garbage, Left Field, Tricky 같은 류의 음악 말이다. 그 때의 그로데스크하고 사이키델릭한 이미지들도 너무 좋다. 특히, 그 중에서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몇 곡을 소개하자면…
Garbage의 Push It
Death in Vegas의 Dirt 라이브
그리고 당시 Dirt 뮤직비디오는 패션화보로 패러디 될 정도로 비주얼 쇼크가 강했었다… 바로 요롷게…

이건 Death in Vegas의 또다른 노래 Dirge 뮤직비디오
그리고 Left Field의 Africa Shox 뮤직비디오(크리스 커닝햄!!)

그리고 그 당시 우리나라에서 나왔던 음반 중에 유일하게 인정하는 게 있다면 그건 바로 이윤정의 1집 이다. 이윤정이 무슨 가요 프로그램에 대걸레같은 흰색 레게머리를 하고 나와서 ‘궤도’를 불렀을 때 그 컬쳐쇼크를 잊을 수가 없다. 사실 이윤정의 목소리를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 앨범의 음악은 지금 들어도 하나도 촌스럽지 않다. 그 이후로 나이아가라 파마머리에 빤짝이 바지 입고 Seduce 뭐 이런거 하면서 점점 구려졌지만… 아무튼 이 앨범만큼은 시대적으로 봤을때 당시의 해외 뮤지션들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었다는… 근데 뮤직비디오는 손색이 좀 있다…;;
The Boat That Rocked
어느날 야심한 밤, 노현욱 님께서 영화를 한 편 보내 주셨다. 바빠서 몇일이지나도록 못보고 있었는데, 빨리 보라고 하도 성화를 하는 바람에 못이겨서 봤는데, 이거 내가 아주 이 영화에서 헤어나지를 못하고, 꿈 속에서도 록큰롤! 밥 먹다가도 록큰롤! 이러고 있다. 워킹 타이틀의 간판 작가이자 감독인 리처드 커티스(<러브 액추얼리> 감독)의 새 영환데, 아! 워킹 타이틀이 만든 음악영화라니!!!!!! 근데 정작 영국에서는 쫄딱 망하는 바람에(<어톤먼트>로 벌어 놓은 거 다 까먹은 듯…) 안그래도 요즘 간당간당한 워킹 타이틀이 안되겠다 싶어서 구원투수로 브리짓 존스를 다시 출동 시킬 예정이라는데… 사실 뭐 영화 구성이나 스토리 라인 이런걸로 딴지 걸면 걸릴데 많은 영화긴 하다. 말도 안되게 이 이야기 저 이야기 다 늘어놓다가 마지막에 <타이타닉>으로 엔딩을 하고, 얼렁뚱땅 록큰롤의 충성심과 라디오 키드들의 향수로 포장하는 바람에, 영화에 대해 세세한 분석이나 욕을 할라다가도 결국엔 그냥 록큰롤!!! 외치면서 눈물을 그렁그렁 하고야 마는. 아주 사랑스러운 영화. 그리고 아주 영화 내내 록큰롤 명곡들이 줄줄이 흘러나와서 내가 요즘 집에만 들어가면 이 영화를 그냥 막 틀어놓고 있다. 그동안 나를 사로잡았던 연아의 경기 동영상이여 이제는 안녕~ 록큰롤!!!!!!!!!!!!!!!!!!!!

그리고… 볼 때마다 내가 15년만 더 늙었어도… 이런 생각을 나도 모르게 하게 되어서 나 스스로도 깜짝 놀라게 되는… 빌 나이. 이것이 바로 진정한 영국 남자이며, 영국식 유머이고, 영국식 매너이다!!!

겨울이 올까?
어제 밤새 세찬 비가 내리더니, 길가가 이렇게 되었다. 벌써 11월인데, 이제서야 가을 모양을 내다니. 낮 기온은 20도에 육박한다. 과연 겨울이 올까? 정말 온난화인가? 유니클로에서 히트텍 2개나 샀는데 정말 겨울은 아직도 안 온건가? 젠장…

Repetto
레페토 매장의 오픈 1주년 기념 파티의 대미!는 사실 럭키 드로우였고… 그 전에 너무 귀여운 꼬마 발레리나들이 나와서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카메라를 들고 연신 애기들을 찍어대던 경민언니와 나는, 시집가서 애 낳으면 꼭 발레를 가르쳐야 겠다고 생각했지만… 그 애 낳기 전에 거쳐야 하는 아주 많은 여러 과정들이 있자너… 일단 남자부터 만나는거… 그거를 일단 뭐 좀 해봐야 겠는데… 운도 지지리 없는 나는 결국 럭키 드로우에서 아무것도 건지지 못하고, 럭키 드로우 추첨만 하고 왔다. 내가 뽑은 사람은 편집숍 null의 토니강 님과 유니버셜 발레단의 어떤 분, 그리고 브랜드 폴리쉬의 심연수 이사님(진짜 보고 뽑은거 아님). ㅋㅋㅋ 선물 받고 좋아하는 사람들을 보니. 럭키 드로우 추첨이란게, 당첨 된 것만큼 기분 좋은 일이더라.

H by Jinny Kim
밖에서 촬영을 하고 사무실에 돌아와보니, 지니킴에서 구두 한 켤레가 와 있었다. 지난 10월에 지니킴에 자신의 구두 라인을 디자인 한 배우 한지혜 씨 화보 찍고 난 후, 한지혜 씨가 화보 잘 찍어줘서 고맙다며 나에게 구두 한 켤레를 보내고 싶어했다고 했는데, 그게 온거다. ‘The Pink Palace’라는 지니킴 컴필레이션 음반과 함께…

아, 내가 잡지기자를 몇 년 하다보니 이런 일도 다 있구나. 감동이 물결처럼 밀려오면서 한지혜가 세상에서 제일 예쁘고 착한 여배우로 보이기 시작했다…-_-;; 화보 찍기 전에는 얼굴도 제대로 안나오는 컨셉트라, 연예인으로서 이런걸 잘 해줄까 고민도 했는데, 의외로 흔쾌히 하고 싶다고 해서 놀랐었다. 어쨌든 그리하여 내가 요 몇달 작업한 것중에 가장 만족스럽고 아름다운 화보였다는… 감사합니다, 잘 신을게요. 모두 수고하셨어요!

Harper’s Bazaar 2009년 10월 / 사진 박지혁/ 스타일리스트 리밍/ 헤어 손혜진/ 메이크업 이지영/ 모델 한지혜
김광석
얼마 전, 김제동의 <오 마이 텐트>를 보다가, 김제동이 자기가 부르면 애국가도 슬퍼지고, 군가도 슬퍼지고, 오 필승 코리아도 슬퍼진다더니, 김광석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을 부르는데, 정말 슬프더라. 그러면서 갑자기 내가 사람으로 태어나 김광석 아저씨 노래 한 번 안듣고 죽으면 사람구실 제대로 못한거 같은 느낌이 들어, 교보문고에서 김광석 아저씨의 라이브 음반을 주문했다. 노래 부르고, 이야기 하나 하고, 또 노래 부르고, 이야기 하나 하고 그런데,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예전에는 지루하고 청승맞다 느껴졌던 노래들이, 그 목소리가 참 좋았다. 이제 나도 나이가 드는 건가… 마이클 잭슨의 라이브 공연을 직접 보지 못한 것, 글래스톤 베리에서의 펄프를 직접 보지 못한 것, 하시엔다에서 뉴 오더 공연을 직접 보지 못한 것, 그런 모든 것들을 아쉬워 하며, 나는 왜 조금 더 일찍 태어나지 않았을까, 생각했지만. 문득, 김광석 아저씨의 라이브 공연 한 번 못 본게 그 어떤 것보다 더 아쉽고 한스럽게 느껴진다. 언제 목 좋은자리 하나 섭외해서 친구들이랑 와인이랑 맥주 마시면서 진짜 공연을 보는 것처럼 김광석 라이브 감상의 시간을 가져야겠다. 관심 있으신 분은 리플을.

Halloween Night
이번 할로윈 데이는 그야말로 공포스러운 날이었다. 오전 아홉시부터 새벽 다섯서까지 이어진 미친 일정을 소개한다.
일단, 두 명의 배우를 함께 찍어야 하는 거대한 인터뷰 촬영을 위해 아침 아홉시에 일어나서 이태원에 들러 의자를 픽업하고, 스튜디오에서 사진 찍고 인터뷰 하고 쌩 난리를 치다가, 결국 촬영은 밤 8시가 되어서야 종료. 당장이라도 뻗을 것처럼 몸이 피곤했지만, 오늘은 이제부터 시작인 걸.
먼저, 360 DJ들이 음악을 튼다는 소식을 듣고, 페이퍼 가든으로 갔다. 사람들과 앉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술도 한두잔 홀짝홀짝 마셨는데, 아주 피곤하고 빈속에 술을 마셔서 금방 취하는 바람에 나중에는 계속 물만 마시고 있었다는… 360의 귀염둥이 (근데 요즘 좀 우울한) DJ Plaski로 시작해, 방금 부산 순회공연을 마치고 막 도착한 DJ Jinmoo에 이어, ‘감각적 뮤지션’ DJ Soulscape가 영등포 나이트 간지로 중간중간 ‘여러분 유령이 될 때까지 놀아봅시다~’ 뭐 이런 말도 안되는 멘트를 하면서 음악을 틀었다. 날이 날이니만큼 오랫동안 못봤던 친구, 동생, 어르신들이 총 집합, 사진을 몇방 찍었는데, 이거 뭐 할로윈이라 그런지 다 귀신처럼 나왔…
그리고 홍대 쌈지 스페이스에서 모임 별의 공연과 파티가 있었는데, GQ의 장 디렉터님이 소주에 흥건하게 젖어 광란의 디제잉인지 원맨쇼인지인지를 보여주신다는 선희 선배의 긴급 타전을 받고 홍대로 출발. 그러나 내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장 디렉터님의 쇼는 끝나고, 지옥도 아주 폐허 직전의 지옥이 된 쌈지 스페이스. 요즘 방송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라는 W 팀의 살풀이를 보고, 맥주를 한 잔 가볍게, 안주는 두 접시 무겁게 먹고 나니, 정말 온 몸이 천근만근이었다. 심지어 오랫만에 신은 높은 신발까지 가세해… 내가 그만 이 신발에서 내려와야지 안그러면 죽을것 같아서 급하게 택시를 잡아타고 ‘기사님, 이태원!’ 을 외쳤는데…

그때 노현욱님께 온 3통의 부재중 전화… 무슨 일인가 싶어 전화를 했더니 지금 어떤 여자가 고기 집에서 혼자 고기를 먹는 기상 천외한 광경이 벌어지고 있다고 해서, ‘기사님, 신사동!’ 으로 급히 차를 돌리고, 신사동 새마을 식당으로 갔다. 그곳에서 우리는 혼자 고기를 먹으며 청하 한 병을 다 비우고, 새마을 식당 모든 종업원들과 친구가 된 한 여인을 자세히 관찰한 후(신사동 새마을 식당 종업원 분들은 모두 다 친절하다), 근처 대구탕 집으로 가서 또 소주를 깠다… 거기서 난 대구지리에 한 번 빠졌다가 나와서 한시간 동안 계속 졸다가 결국 새벽 4시반이 넘어서야 나와서 택시를 타고 집에 가니 다섯시였다는…

귀신이 나온다는 할로윈 데이에 내가 귀신 꼴이 되어서 집에 왔다. 그리고 그 다음날, 자리보존하고 계속 드러누워 있었다… 이젠 홍삼도 소용없어… 노는게 너무 힘들어…
PAUL & ALICE_A GAY LADY
재작년인가 .5(점, 오)층이라는 이상한(?) 이름을 지어, 한국의 신진 디자이너들의 문화에 대한 기사를 쓴 적이 있다. 그 때 만난 많은 디자이너들은 지금도 가끔씩 얼굴을 보며 친구처럼 지내고 있는데, 그 중 한 명인 주효순 언니의 폴앤앨리스가 2010년 S/S 프레젠테이션을 한다고 해서 워크룸을 갔다.
노현욱이나 지일근이나 뭐 만나면 늘 하는 얘기가, 내가 기사를 썼던 그 시점, 많은 신진 디자이너들이 자신의 레이블을 시작한 이후로 젊은 디자이너들의 영역과 어떤 시장이 생성된 것은 좋은데, 그 후로 수년이 지났지만 그들이 아직도 ‘신인’의 카테고리에 나눠진다는 것. 그렇다고 그들이 비주류가 아닌, 주류가 되어 패션 산업의 메인 스트림으로 편입되는 게 무조건 정답이냐 하면, 그것 또한 아닌 것 같다. 지금 그들이 만들어놓은 영역이야말로, 침체되고 재미없고, 산으로 가는 한국 패션계에서 그나마 에너지 넘치고 다양하고 재미있는, 차별화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단지, 그 문화가 주류들의 잣대로 명명된 ‘신인’이나, ‘차세대’와 같은 용어로 규정지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리고 그것을 다른 말로 하자면, 이 젊은 디자이너들 또한 상업적으로, 디자인적으로, 기술적으로, 온전히 스스로 서서, 주류와 대등한 위치에 올라와야 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처음부터 꾸준히 잘해온 디자이너들은 이미 농익은 디자인과 퀄리티, 체계화 된 홍보 전략과 판매 루트 발굴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가고 있는 반면, 무차별적으로 이 분야에 뛰어든 몇몇 디자이너들은 대학교 졸작 수준의 옷과, 비대해진 에고를 들이대며 남들이 자기 입에 밥 떠먹여주기만을 기다리고 있으니 말이다.

그 중 폴앤앨리스는 단연 최고의 멋진 디자이너 브랜드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요란스럽지도 않고 조용조용히 자신만의 컬렉션을 발전시켜나가는 효순언니의 이번 컨셉트는 ’A Gay Lady’! 아, 나는 그 이름부터 너무 귀엽고 발랄하고 섹시하더라. 폴앤앨리스 특유의 샤베트처럼 사각사각하는 컬러와 소재는 여전하다. 전체적으로 여성스럽고 엘레강스한 룩에, 젊은 감각이 어깨 위에, 허리 위에, 새침하게 올라앉아있다. 특히 멀리서 언뜻 보면 마치 전형적인 트위드 재킷인 것처럼 착각하게 되는 그 무서운(?!) 프린트의 투피스는 완전 짱! 곧 있으면 효순언니의 2세가 태어난다고 하는데… 그렇담 곧 폴앤앨리스 아기옷이 나올지도…

노현욱과 사람들… 그가 옆에 앉은 사람이 계속 바뀜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계속 한 자리를 지키고 앉아 있는 이유는… 빈 자리 뺏기지 않으려고… 아파트 부녀회 사이에 앉혀놔도 살아남을 인간… 곧 혼자사는 독신남이 될 노현욱을 기대해주세요…
NIKE AW77 Hoodie
몇달전, 나이키 본사에서 있었던 신제품 프레젠테이션 행사에서 신청했던 옷가지(?)들이 도착했다! 프레젠테이션 행사 전날이 지산 페스티벌이라, 술처먹고 늦잠자서 한시간이나 늦게간 바람에 겁나게 욕들어 먹었던 기억이 있는 아픔의 프레젠테이션 행사…ㅋㅋ 아무튼 하도 오래되서 내가 뭘 골랐었는지도 기억이 가물가물하다는…그리하여 룹휠러 후디점퍼랑 M65 비슷하게 생긴 재킷, 그리고 흰색 맥스 95가 왔는데, 다 예쁘다. 나이키가 이번에 좀 무리해서 허리가 휘청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되지만…감사히 잘 입을게요… 주변에 홍보도 많이 할게요…

그리고 오늘, 바로 지금, 강남 갤러리 현대에서 열리는 나이키 전시 <NIKE SPORTS WEAR AW77: STANDARD ISSUE FOR THE WORLD’S GREATEST>를 다녀왔다. AW77 후디를 가지로 일곱명의 작가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석해서 만든 작품들을 전시하는건데, 이거 예상보다 전시가 괜찮았다. 지금도 전시 오프닝 행사가 진행중이니, 이 전시 포스팅 올리는 건 내가 한국 일등인 것 같다. 오예. 이것이 바로 파워 블로거, 스타 에디터의 기동력…??? -_-;; 11월 4일까지 전시를 한다니, 근처 지나가다 시간이 되시는 분은 들러보시길.

